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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9-08 08:45
봄에는 백양이요 가을에는 내장이라, 내장산 둘러보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340  
봄에는 백양이요 가을에는 내장이라, 내장산 둘러보기
지역
: 전북, 전남
유형 : 산, 사찰, 국립공원, 문화재, 폭포/계곡
일정 : 1박2일
계절 : 봄, 여름, 가을, 겨울
위치 : 전북 정읍/전북 순창/전남 장성
주요 포인트 : 장성호관광지, 장성호, 백양사, 백양사 비자림군락, 쌍계루, 대웅전, 극락보전 부도탑, 석가모니불, 보살입상, 16나한상, 사천왕문, 내장사, 내장사 조선동종, 내장사 굴참나무군락, 용굴, 금선계곡, 금선폭포, 까치봉, 신선봉, 정읍사 망부석, 충렬사
코스 :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장성호관광지→ 백양사→내장사→ 용굴입구→금선폭포→ 까치봉 → 신선봉 →용굴→내장사 →정읍사공원→충렬사→호남고속도로 정읍IC


호남의 5대 명산이라 하면 남원의 지리산과 장흥의 천관산, 영암의 월출산과 부안의 변산, 그리고 내장산이다. ‘내장산’ 하면 단풍을 떠올릴 정도로 내장산은 단풍의 산으로 알려져 있다.
1971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내장산은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 있다.
북동부의 내장산지구와 남서부의 백암산지구로 나뉘는데, 내장산지구에는 내장사가, 백암산지구에는 백양사사 각각 자리하고 있다.
내장산을 찾는 것은 가을단풍철이 제격으로 알려져 있지만 남서부의 백암산지구는 봄꽃이 지천으로 피는 지역으로, 봄나들이 하기에 그만이다.
1박 2일로 내장산을 찾는다면 일단 장성호관광지와 백양사를 들렀다가 내장사쪽에서 짧은 산행을 마치고 나서 정읍사공원과 충렬사를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해도 좋을 듯하다.

호남고속도로 백양사IC로 나와서 1번 국도 장성방면으로 들어선 다음, 북이면사무소를 지나면 장성호관광지로 들어갈 수 있다.

[장성호관광지]

 
장성호는 내장산국립공원 남쪽에 있는 거대한 인공호수로, 영산강 유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황룡강 상류를 막아 1976년에 건립되었다. 길이가 603m, 높이가 36m에 달하며 총저수량은 8,970만톤이다.
19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이곳은 잉어, 초어, 백련, 붕어 등 각종 민물고기가 서식해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으며 상류 중간지점에 위치한 장성호관광지에는 야영장과 취사장 등 의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어 피크닉 장소로도 좋다.
또 댐 아래로 보이는 다목적 광장은 넓고 평평한 지역으로, 가족단위의 피크닉이나 직장인들의 야유회 장소로도 적격이다.
뿐만 아니라 수상스키와 카누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유람선과 모터보트를 타고 한가롭게 호수를 떠다니는 여유도 부릴 수 있다.
장성호관광지를 나와서 1번 국도를 타고 장성방향으로 가다가 약수리쪽으로 들어가면 약수삼거리가 나오고, 여기서 좌회전해서 1.5km 정도 올라가면 백양사 매표소에 이른다.

[백양사]

   
   

백양사는 백제 무왕 32년(631년)에 승려 여환이 창건한 사찰로, 처음에는 백암산에 있다 하여 ‘백암사’라 이름지어졌으나, 고려 덕종때 중창되었고 조선 선조 7년(1574년)에 들어 환양이 ‘백양사’라 개칭했다 한다.
송광사 등과 더불어 호남 최대의 고찰로 알려진 이곳은 조계종 18교구의 본산이자 고불총림사찰로서, 수많은 도승과 송만암대종사, 이서옹종정에 이르는 현대불교의 기억할 만한 지도자를 많이 배출한 곳이기도 하다.
백양사 주차장에서 백양사까지는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줄을 서 있고, 백양사 경내의 맞은편에는 천연기념물 153호인 비자림군락이 형성돼 있어 사찰을 찾은 이들이 자연휴양림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정도이다.
백양사 입구에서 볼 수 있는 쌍계루는 최근에 생긴 누각이지만 산사와 어우러져 그림 같은 배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대웅전, 극락보전 부도탑, 석가모니불, 보살입상, 16나한상, 사천왕문 등 지방문화재와 명부전 등은 잊지 말고 둘러보아야 할 관광요소들이다.
내장산을 오르기 위해 백양사쪽에서 출발하는 등산코스가 몇 가지 있다.

   
   

[백양사지구 등산코스]
* 백양사 주차장-백양사-약사암-영천굴-학바위-백학봉-도집봉-상왕봉-운문암-백양사 : 9.3km / 4시간 30분 소요
* 백양사 주차장-백양사-운문암-능선사거리-사자봉-청류암-홍련암-백양사 주차장 : 8km / 4시간 30분 소요
* 백양사-연천굴-백학봉-구암사-대가마을-내장산-신선봉-금선계곡-내장사 : 9시간 소요
* 백양사-운문암-능선사거리-몽계폭포 : 6.2km / 3시간 30분 소요

하지만 오늘은 백양사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백양사를 둘러본 후 다시 길을 재촉해 내장사쪽으로 가 본다. ‘봄 백양, 가을 내장’이라 했으니, 풍광이 얼마나 색다른지 살펴보도록 하자.
백양사 주차장에서 나와서 약사암방향으로 나가면 반월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 49번 국도를 타고 정읍방향으로 올라가면 내장산관광호텔을 지나서 바로 내장산 매표소가 나온다. 이쪽이 내장사 방면이다.

[내장사]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내장사는 백양사의 말사이며 내장산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다. 원래는 백제 의자왕 20년(660년)에 유해가 세운 절이었는데, 지금의 자리는 고려 숙종 3년에 영은조사가 창건한 영은사 자리에 위치하고 있다.
시대를 거듭하면서 전소와 중수가 거듭되다가 1938년에 매곡이 대웅전을 중수한 다음 명부전을 신축했으나 6.25때 전소된 후 1957년에 요사가 중개축되었으며 이듬해에 대웅전이 중건되면서 지금의 면모에 이르렀다.
내장사는 내장산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는데, 봄에 지천으로 피는 꽃과 여름의 짙푸른 녹음, 가을 단풍, 겨울 설경으로 사시사철 옷을 갈아입는 명승지 중의 하나이다. 특히 가을에는 내장사 주변의 갈색 굴참나무와 붉은 단풍나무, 노란 느티나무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단풍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내장산국립공원은 내장사를 가운데 두고 신선봉을 주봉으로 해서 장군봉과 서래봉, 불출봉, 연자봉, 까치봉 등이 말발굽 모양으로 둥그렇게 둘러싸고 있는데, 지방문화재인 내장사 조선동종이 맑고 웅장한 소리로 이들 봉우리에 울려퍼지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그윽함이 느껴지는 한폭의 동양화와 같다.
내장사쪽에서 내장산을 오르는 몇 가지 코스를 보면 1시간 정도가 소요되는 짧은 코스에서 백양사까지 관통하는 6시간 정도의 장거리 코스 등으로 다양하다.

[내장사지구 등산코스]
* 매표소-내장사-금선폭포 : 4.9km / 1시간 10분 소요
* 내장사-원적암-사랑의다리-백련암-일주문 : 3.6km / 1시간 20분 소요
* 일주문-내장사-용굴입구-신선약수-신선봉-까치봉-용굴-내장사-일주문 : 8.4km / 4시간 20분 소요
* 내장사-까치봉-신선봉-상왕봉 갈림길-백학봉-영천굴-백양사 : 11km / 6시간 소요

백양사지구에서는 백양사만 둘러보았으니 본격적인 산행으로 내장사지구의 등산로로 올라가 보자. 내장사에서 용굴을 지나 금선폭포를 따라서 까치봉과 신선봉을 오른 다음 다시 내장사로 돌아오는 코스이다.

[용굴]

금선계곡을 따라 신선봉 방향으로 가다 보면 오른쪽 절벽 위쪽 까치봉으로 향하는 암멱 위에 자연동굴이 하나 있는데, 이것이 용굴이다. 예전에는 ‘용굴암’이라 하여 작은 암자가 있었지만 현재는 폭 8.5m, 길이 8m, 높이 2.5m 내외의 바위굴만 남아 있다.
<난중일기>에 의하면, 용굴은 임진왜란 때 전주사고의 조선실록과 경기전의 태조영정을 피난시켰던 곳으로, 3개월 후에는 더욱 안전한 비래암으로 이들을 옮겼다고 전하고 있고, 조선시대에는 매월당 김시습이 하룻밤을 묵은 후에 ‘숙용굴(宿龍窟)’이라는 시를 남긴 곳이라 전한다. 용굴은 오늘날 조선왕조실록이 우리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다.

[금선폭포]

내장사에서 약 1.7km 왼쪽으로 올라가면 옆으로 감아도는 계곡이 있는데, 이것이 금선계곡이다. 용굴, 기름바위, 신선문 입구를 차례대로 지나 올라가면 금선폭포가 눈에 들어오는데, 승려들이 이곳에서 목욕재계하고 1,000일 기도를 드려 신선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는가 하면 신선봉에서 내려온 신선들이 목욕을 하고 승천한 곳이라는 얘기도 전한다. 신선봉과 까치봉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합쳐져 약 18m 높이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또한 내장산의 비경에 속할 만하다.

금선폭포에서 용굴쪽으로 올라가면 717m의 까치봉이 나오고, 까치봉에서 내장산 최고봉인 신선봉쪽으로 산행이 이어진다.

[신선봉]

신선봉은 입암산과 백암산을 비롯한 내장산 일대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내장산 최고봉이다. 신선봉 산정에는 신선들이 바둑을 즐겼다는 금선대가 있는데, 신선이 하늘에서 내려와 금선대에서 바둑을 두고 있는데, 그 모습이 잘 보이지 않을 뿐이라고 해서 신선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이 있다.

내장산에서 나와서 49번 국도 정읍방향에 올라 5km 정도 가다 보면 ‘내장로 벚골길’이다. 매년 4월 초순 정읍시 우회도로와 내장로변 16km에 심어진 3천그루의 왕벚꽃이 활짝 피면 정읍 벚꽃축제가 열린다. 만개한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기분도 색다르다.
벚골길을 따라가다가 29번 국도를 만나면 정읍 방면으로 고개를 들고 올라간다. 5.3km 정도 가다가 왼쪽의 시기동방면으로 들어가면 정읍사국악원을 지나 정읍사공원에 다다른다.

[정읍사공원]

 
정읍사공원은 무등산곡, 방등산곡, 선운산곡, 지리산곡과 함께 백제가요 5곡으로 꼽히는 ‘정읍사’를 기리는 곳이다. 시기3동에 67,000평 규모로 조성된 정읍사공원에는 망부상과 사우, 정읍사노래비가 세워져 있고, 인근에는 예술회관과 국악원, 시립도서관, 체육시설 등이 갖추어져 있어 관광객과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돼 있다.

달님이시어 높이높이 돋으시어
멀리멀리 비추어 주십시오

시장에 가 계신가요.
위험한 곳에 가실까 두렵습니다.

어느 곳에나 비추십시오.
남편이 가는 곳
날이 저물까 두렵습니다.

백제 때 정읍 고을에 살던 부부가 있었는데, 남편이 장사를 나가서 돌아오지 않자 그의 아내가 마을고개에 있는 바위에 올라서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면서 부른 노래가 바로 ‘정읍사’이다. 장으로 떠난 남편의 안위를 걱정하는 아내가 달빛이라도 밝게 비추어주고픈 마음으로 표현되었다. 정읍사는 조선 성종때 악학궤범에 실린 한글본이 전하며, 현존하는 유일한 백제가요로서 그 중요성이 인정되고 있다.

   
   

정읍사를 부르는 듯 서 있는 여인의 망부상과 정읍사 노래비를 둘러 보고, 잠시 휴식을 취한 후에는 다시 29번 국도에서 정읍방면으로 올라간다. 0.8km만 가면 전주쪽으로 가는 길목에서 충렬사에 잠시 들러 보는 것도 역사체험이 될 듯하다.

[충렬사]

충렬사는 임진왜란 때 거북선을 만들어 수많은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영령을 봉안하기 위해 마련된 사당이다.
이순신 장군이 1598년에 정읍현감으로 있다가 1591년에 전라좌수사로 임지를 옮겼는데, 정읍현감으로 있을 당시 이순신 장군의 덕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매년 충무공 탄신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충렬사에서 나와서 29번 국도에 올라 김제방면으로 직진하다가 정읍 IC로 들어가면 호남고속도로에 오를 수 있다. 내장산과 정읍을 곱게 돌아본 여행이 일단락된 것.

[숙박시설]
내장산관광호텔
정읍시 내장동
063-538-4131
백제호텔
정읍시 시기동
063-533-7373
부여마을 민박
정읍시 내장동
063-530-5500
백양관광호텔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061-392-0651
죽청 민박마을
장성군 북이면 죽청리
061-392-8007

[음식점]

가야금
정읍시 연지동
꽃등심, 갈비탕
063-533-8486
향토전주식당
정읍시 내장동
산채정식
063-538-8095
대화관광농원
장성군 삼계면 화산리
멧돼지바베큐
061-393-0303
백운각식당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산채백반
061-392-7531
명하식당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
메기찜
061-393-3618

[지역 특산물]
정읍 고추
정읍 도매시장번영회
063-530-7387
정읍 참외
정읍원예협동조합
063-535-4234
정읍 한우
정읍축산업협동조합
063-536-2050
새송이버섯
백양사농협 버섯사업소
061-392-9876
잔디
잔디생산조합
061-394-1848

[축제/행사]

정읍사문화제
매년 10월말-11월초
정읍사문화제제전위원회
063-535-3525
동학농민혁명기념제
매년 5월
갑오농민혁명계승사업회
063-533-9182
전국민속투우대회
매년 5월
정읍민속투우협회
063-530-7292
백양단풍축제
매년 10월
장선백양단풍축제추진위원회
061- 390-7224
홍길동축제
매년 5월
장성홍길동축제추진위원회
061-390-7224

[문의처]
국립공원 내장산관리사무소
063-538-7875
내장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063-538-7874
내장산국립공원 남부지소
061-392-7288
정읍시청 교통관광과
063-530-7246
장성군청 문화관광과
061-390-7254